비트코인 상승세 지속될까?…암호화폐 전략가, 레버리지 과잉 조정 가능성 경고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될까?…암호화폐 전략가, 레버리지 과잉 조정 가능성 경고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전략가 저스틴 베넷(Justin Bennett)이 비트코인(BTC)이 68,000달러를 넘어선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베넷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자신의 팔로워 133,400명에게 BTC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혼합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베넷은 BTC의 가격이 상승 중이지만, 이는 현물 시장의 거래량이 약한 상태에서 투기적 거래에 의해 주도되고 있어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OI)이 지난 7월 말과 같은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레버리지 과잉으로 인해 시장의 급격한 조정이 발생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넷은 비트코인 강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68,200달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테더(USDT) 지배력이 최근 두 가지 주요 지지선을 하회했으며, 이는 시장에서 안정적인 자산인 스테이블코인 대신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만약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은 20% 이상의 상승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