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최근 2주 동안 7% 상승하며 시장에 낙관론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한 애널리스는 비트코인이 역사적인 4년 주기와 일치하는 강세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4년 주기와 강세장 청사진트레이딩샷(TradingShot)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년 주기를 따라 큰 상승장을 보여왔으며, 현재 비트코인은 메이어 멀티플(Mayer Multiple) 밴드의 평균과 1 표준편차(SD)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패턴은 과거 2012년, 2016년, 2020년에도 나타났으며, 당시 비트코인은 이 지점에서 강세장을 시작했다.
이 주기가 반복될 경우, 비트코인은 2025년 11월 중순까지 새로운 최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190,000달러에서 250,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중요한 70,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넘지 못할 경우 조정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
미 대선, 상승 촉매가 될까?핀볼드는 비트코인의 다음 상승을 이끌 주요 요인 중 하나로 2주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을 꼽았다. 일부 분석가들은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이 비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 위험도 상존한다. 2025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규제 계획이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