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러 사수한 XRP…이제 폭발할 일만 남았다?

2달러 사수한 XRP…이제 폭발할 일만 남았다?

▲ 리플(XRP)     ©

5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가 현재 2달러 이상에서 강한 수요를 유지하며 상승 돌파를 노리고 있다. 가격이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 사이에 압축되며 변동성이 줄어든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향후 며칠 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방향성 돌파에 주목하고 있다.

기술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RP가 현재 2달러~2.26달러 범위 내에서 매우 좁은 거래 구간에 머물고 있으며, 이 구간을 일간 기준으로 돌파할 경우 강한 추세 전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방 돌파 시 2.50달러 이상으로의 확대가 가능하지만, 하방 이탈 시 2.05달러 이하로 추가 조정될 위험도 존재한다.

현재 XRP는 2.1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4시간 차트 기준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2.11달러 위, 지수이동평균선(EMA)인 2.17달러 아래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격 구조는 매수세와 매도세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를 나타낸다.

XRP는 지난 4월 말 2.30~2.35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뒤 조정을 거쳤으나, 여러 차례 2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며 고점을 낮추지 않고 있다. 이는 중기적으로 강세 기반을 다지는 신호로 해석되며, 현재 형성 중인 ‘하이어 로우(higher low)’는 향후 상승 시도에 발판이 될 수 있다.

거시 환경 측면에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 부근 저항선을 시험하고 있고, XRP도 알트코인 강세 전환 흐름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시장 불확실성 요인으로 남아 있으며, 거래자들은 주의 깊게 대응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2.35달러 저항을 돌파하면 2.5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열리며, 반대로 2.05달러 지지 붕괴 시 하방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 현재 구조는 중립적이지만 긍정적이며, 다음 48시간 내 일간 종가가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