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리플, 마이크로소프트/출처: 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정부의 테더(Tether) 조사설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더가 미국 재무부와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테더가 불법 자금 세탁 및 제재 위반과 관련해 수년간 조사받아왔으며, 테더가 제재 대상과 거래에 연루됐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리플, SEC 판결 항소한편, 리플(Ripple)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판결에 대해 제2순회 항소법원에 Form C를 제출하며 항소 절차에 들어갔다. 리플의 법률 책임자인 스튜어트 알더로티는 SEC가 새로운 증거를 제출하거나 리플로부터 추가 자료를 요청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리플은 지난 8월 XRP의 기관 판매가 증권 거래에 해당한다는 뉴욕 남부 지방법원의 판결을 반박하며 Howey 테스트의 적용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비트코인 투자 평가 제안 논의마이크로소프트(MS)는 12월 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BTC) 투자 가능성을 평가하자는 제안을 놓고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제안은 미국 공공정책연구소(NCPPR)가 제안한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비트코인 투자 성과가 자사의 수익을 초과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는 이미 다양한 자산을 평가하고 있다며 해당 제안에 반대 입장을 권고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사건들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 한 번 변동성을 겪고 있으며, 관련 규제와 기업들의 비트코인 채택 여부가 향후 시장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