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하루 만에 6% 급등…이더리움·XRP 일간 상승률 제쳐

도지코인, 하루 만에 6% 급등…이더리움·XRP 일간 상승률 제쳐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단 하루 만에 6% 가까이 상승하며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강한 반등세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5월 1일(현지시간) 기준 0.1810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5.89%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이더리움(Ethereum)과 XRP의 상승률을 넘어서는 수치로, 최근 몇 일간 이어졌던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 긍정적 반전의 신호로 평가된다.

이번 상승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의 일일 거래량은 11.01% 감소해, 거래량 대비 가격 상승이라는 이례적 패턴을 보였다. 그러나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도지코인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점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체 시장의 반등 흐름과 맞물려 도지코인의 탄력도 더욱 강해졌다.

향후 도지코인의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는 주요 재료로는 21Shares 도지코인 ETF 승인 기대감이 있다. 해당 ETF가 공식 승인될 경우, 도지코인에 대한 소매 및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곧 가격 상승의 주요 동력이 될 수 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도지코인은 최근 0.19달러 이상에서 안착을 시도하고 있으며, 장기 저항선인 0.20달러 돌파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최근 거래량 증가가 다시 시작될 경우, 과거 패턴에 따라 상승세가 가속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도지코인은 다시 밈코인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