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코인(DOGE)
5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21셰어스(21Shares)는 도지코인(Dogecoin, DOGE)을 포트폴리오에 1%만 할당해도 수익률이 크게 향상된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1셰어스는 전통적인 60대 40(주식 60%, 채권 40%)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 3%, 도지코인 1%를 추가한 혼합 전략을 백테스트한 결과, 누적 수익률은 32.29%에서 40.89%로 상승했다. 연간 수익률은 7.25%에서 8.95%로 증가했고, 샤프 지수 역시 상승해 위험 대비 수익 효율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다만, 연간 변동성도 소폭 증가했으나, 이는 더 높은 위험 조정 수익률로 상쇄되며 전반적인 투자 성과는 개선됐다. 21셰어스는 “도지코인은 단순한 밈코인을 넘어 수익률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1셰어스는 도지코인의 사이클별 가격 전망도 제시했다. 비관적 시나리오에서 도지코인은 올해 말까지 약 2배 상승해 0.38달러에 그칠 수 있으며, 이는 사상 최고가 경신 실패를 의미한다. 이 경우 도지코인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10%로 추산된다.
기준 시나리오에서는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5조 달러에 도달하고 도지코인 점유율이 3%로 유지될 경우, 시가총액 1,500억 달러를 기준으로 1.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약 5.5배 상승이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지난 사이클 바닥 대비 상승률과 유사한 189% 상승이 반복되며 도지코인이 최대 1.4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현재 시세 대비 7배 이상의 상승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