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ETH) ©
XRP가 2025년 가장 강력한 기술적 돌파를 앞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시바이누(SHIB)는 강세 흐름이 꺾였고, 이더리움(ETH)은 2,000달러 돌파를 향해 새로운 모멘텀을 모으고 있다.
4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장기간 하락 추세선의 상단 돌파를 시도 중이며, 이는 수개월 간의 저항과 조정 끝에 구조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가격은 약 2.24달러로,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모두 상회하며, 중장기 강세 기반이 형성된 상태다. 향후 이 추세선을 돌파할 경우 2.50달러를 거쳐 3.00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열릴 수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아직 과열 국면에 도달하지 않아 추가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
반면 시바이누는 최근 100일 EMA 저항선에서 또 다시 반락하며 강세 전환에 실패했다. 가격은 현재 0.00001350달러로, 0.00001400달러 돌파에 실패한 이후 매수세가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량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실질 매수 압력으로 이어지지 못했으며, 0.00001250~0.00001270달러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해당 구간이 붕괴될 경우 0.00001200달러까지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수 있다.
이더리움은 최근 수 주간의 횡보를 마치고 50일 EMA를 돌파한 뒤 약 1,8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기술적으로 2,000달러 돌파를 향한 기반으로 해석되며, 다음 저항선은 2,0002,160달러로 분석된다. 그러나 거래량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감소 중이며, 이는 강세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 ETH가 2,000달러를 뚫지 못할 경우 1,7501,700달러까지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요약하면 XRP는 대세 상승 전환의 문턱에 서 있고, SHIB는 기술적 반등이 무산되며 하락 위험이 커졌다. 이더리움은 중요한 저항선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며칠이 상승 추세 지속 여부를 가늠할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