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코인(DOGE) ©
4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이 최대 300% 급등할 수 있는 기술적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마지막 장애물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DOGE가 4월 말까지 0.20달러 저항선을 종가 기준으로 돌파해야만 본격적인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지코인은 2024년 초부터 이어진 강력한 저항 구간에서 오랜 기간 발목을 잡혀왔지만, 최근 흐름은 긍정적이다. 월간 차트에서는 장기 상승 채널 안에서 꾸준히 높은 저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도 주요 이동평균선 위에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RSI(상대강도지수) 등 주요 모멘텀 지표에서도 서서히 긍정적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그러나 0.20달러 돌파에 실패할 경우, 도지코인은 당분간 박스권에 갇혀 추가 상승 모멘텀을 얻기 어려울 수 있다.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번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또다시 좌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흐름은 단순히 도지코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 전체 알트코인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DOGE가 강력한 돌파에 성공한다면, 이는 시장 전체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최근 알트코인 시장은 침체된 분위기였던 만큼, DOGE의 상승 돌파는 전체 투자 심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결국 이번 달 0.20달러 돌파 여부가 도지코인의 향후 수개월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투자자들은 이 중요한 기술적 관문을 주목하며, 도지코인이 300% 급등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긴장감 속에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