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RP ©
4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가 최근 하락 쐐기형 패턴을 돌파하고 주요 이동평균선 위로 안착하면서 미니 골든크로스가 형성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50일 지수이동평균선(50 EMA)이 100일 지수이동평균선(100 EMA)을 상향 돌파할 조짐을 보이며, 시장 심리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XRP는 약 2.2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00 EMA, 100 EMA, 50 EMA를 모두 상회하고 있다. 이 자체만으로도 강력한 상승 신호로 평가되며, 50/100 EMA 골든크로스는 비록 50/200 EMA만큼 대중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알트코인에서는 신뢰할 만한 중기 상승 신호로 여겨진다. XRP는 과거에도 초기 랠리에서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보다 느리게 움직였으나, 이후 급등세로 따라잡은 전례가 있다.
향후 주목해야 할 핵심 가격대는 2.30달러의 즉각적 저항선과 2.50달러의 구조적·심리적 저항선이다. 2.50달러를 돌파할 경우 과거 대규모 매물대가 형성됐던 3.00달러 구간까지 접근할 가능성이 열린다. 현재 거래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폭발적이지 않아,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상대강도지수(RSI)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직 과매수 구간에 도달하지 않았다. 다만 XRP가 단기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려면 반드시 2.20달러 이상을 방어해야 한다. 만약 이 지지선을 이탈할 경우, 골든크로스 패턴이 약화되고 가격이 2.00달러까지 후퇴할 위험이 있다.
결론적으로 XRP는 새로운 모멘텀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미니 골든크로스가 확정되고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XRP는 예상보다 빠르게 3달러를 향한 급등 랠리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