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4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지지자이자 스트래티지(Strategy) 공동 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신약성경을 인용한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 사람에게 비트코인을 가르쳐라\”는 메시지로, 비트코인의 금융적 독립성과 장기적 가치를 부각시켰다.
세일러는 AI로 생성된 이미지 속에서 성경 속 '오병이어(五餠二魚)' 사건을 재현하며, 자신을 예수의 제자 중 한 명처럼 묘사했다. 트윗에는 \”Teach a man to Bitcoin\”이라는 문구를 남겨, 기존의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치라\”는 격언을 비트코인으로 치환했다. 이를 통해 그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자산을 넘어, 지속 가능한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수단임을 강조했다.
이 메시지는 비트코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공급 한정성을 상기시킨다.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으며, 이는 여타 암호화폐와 차별화되는 핵심 가치로 꼽힌다. 세일러는 이 점을 비트코인이 '5,000명(신약성경 속 오병이어 기적 이야기에서 유래한 상징적 숫자)을 먹이는' 잠재력에 비유하며, 장기적 희소성과 수요 증가를 재차 부각시켰다.
또한 세일러는 스트래티지가 최근 15,355 BTC를 추가 매수해 약 14억 2,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총 553,555 BTC를 보유 중이며, 이는 약 379억 달러 규모로 평가된다. 올해 들어서만 13.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번 대규모 매수는 비트코인 시장 내 강세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통한 금융 독립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의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