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밈 코인(BONK), IFC몰에서 10m 초대형 ‘봉크' 전시 ©
4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기반 밈코인 봉크(BONK)가 24시간 동안 14% 급등하며 0.000016달러를 기록, 시가총액 12억 7,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파트코인(Fartcoin)을 제치고 솔라나 밈코인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는 봉크가 2개월 만에 기록한 최고가다.
최근 봉크 가격 상승은 Fartcoin에서 봉크 등 기존 밈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Fartcoin은 3주 만에 180% 급등해 1.11달러에 도달했지만, 최근 상승세가 주춤하며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봉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기술적으로도 봉크는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본크는 현재 상승 평행 채널 안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 지표는 68 수준으로 강한 매수세를 나타낸다. 만약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BONK가격은 단기적으로 0.00002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봉크는 이번 주 초 Fartcoin에 시가총액 순위를 일시적으로 빼앗겼지만, 빠르게 2위 자리를 회복하며 투자 심리를 더욱 끌어올렸다. 현재 솔라나 밈코인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97억 3,000만 달러에 달하며, 상위 5개 코인 모두 최근 7일간 3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주의할 점은 BONK 가격이 0.000012달러 지지선을 하회할 경우 현재의 상승 추세가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경우 시장 구조가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솔라나 밈코인에 대한 시장 열기가 이어지는 한 추가 상승 여지는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