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이(SUI) ©
4월 25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수이(SUI) 네트워크가 지난 일주일 동안 70% 이상 급등하며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순위도 급등해 현재 11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SUI 가격 급등의 첫 번째 요인으로 프로토콜 내 총 예치자산(TVL) 급증을 꼽았다.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SUI의 TVL은 지난주 대비 38% 증가해 현재 16억 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SUI 생태계에 대한 신뢰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매체는 두 번째 요인으로 탈중앙화 거래소(DEX) 활성화를 들었다. SUI 네트워크 기반 DEX 거래량은 5억 9,900만 달러로, 전주 대비 177%나 급증했다. 이는 네트워크 내 실질적인 거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신호로, 토큰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세 번째로,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가격 상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유투데이는 짚었다. SUI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예치량은 최근 두 달간 82% 증가해 8억 7,900만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네트워크 유동성 개선과 함께 SUI 수요를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현재 SUI는 시가총액 기준 트론(Tron)을 추월해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SUI 가격은 24시간 동안 22.54% 상승해 3.64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상승세를 감안할 때 과거 최고가인 5.351달러 재도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SUI는 이미 강력한 파트너십과 생태계 확장을 바탕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으며, 단기적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확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