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8천 달러 찍고 6만 달러로 폭락? '2022년 붕괴 예측' 분석가의 경고

비트코인, 9만8천 달러 찍고 6만 달러로 폭락? '2022년 붕괴 예측' 분석가의 경고

▲ 비트코인 폭락    

4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2022년 비트코인(BTC) 폭락을 정확히 예측했던 익명의 분석가 크립토 카포(Crypto Capo)가 또 한 번의 '실질적 투매(Capitulation) 이벤트'가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데일리호들은 카포가 텔레그램을 통해 “지금 비트코인을 공매도할 시점은 아니다”라며, 비트코인이 94,000~95,000달러까지 상승한 후, 최대 60,000달러까지 급락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현재 BTC는 91,690달러, 24시간 기준 5.1% 상승 중이다.

분석에 따르면, 그는 단기적으로는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으나, 98,000달러 근처에서 국지적 고점을 형성한 뒤 34%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차트상 주요 반전 지점으로 60,000달러 구간이 제시되었다.

한편 그는 이더리움 기반 합성 달러 프로토콜 이세나(ENA)에 대해서는 중기 상승을 예상하며 0.50~0.55달러까지 반등 후 최종 투매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ENA는 0.30달러, 일일 상승률은 6%다.

레이어1 블록체인 톤코인(TON)에 대해서도 4.58달러 돌파 후 2.1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았다. 그는 \”톤코인은 시장 흐름과 동일한 '깔끔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포는 전반적인 시장이 강세 국면처럼 보이지만, 매수세가 정점에 도달한 뒤 빠르게 전환될 가능성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스마트 머니는 이미 숏 타이밍을 준비 중”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