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나(SOL)
4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고래 투자자로 알려진 PumpFun이 약 95,934 SOL(약 1,334만 달러)을 크라켄(Kraken) 거래소로 이체했다. 2025년 들어 PumpFun이 이동시킨 SOL 총량은 1,818,889개, 약 3억 2,406만 달러에 달한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이체가 솔라나(Solana, SOL)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고조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SOL은 최근 13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강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분석가 테드(Ted)는 2022년 4분기와 유사한 상승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테드는 솔라나가 5월 중 160~180달러 구간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으며, 연말에는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낙관론은 고래 움직임뿐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 활동에 기반하고 있다.
실제로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은 4월 중순 이후 7,700만 달러 상당의 SOL을 거래소에서 인출했으며, 이 중 바이낸스에서 1,950만 달러를 매도했다. 다른 기관인 Janover도 1,000만 달러 규모의 SOL을 매입하며 낙관적 전망에 힘을 실었다.
또한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1만 SOL 이상 보유한 지갑 수가 일주일 만에 1.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4,943개에서 5,019개로 늘어난 것으로, 시장에서 의미 있는 고래 축적 현상이 진행 중임을 나타낸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125달러가 주요 지지선, 135달러가 단기 저항선이며, 178달러 돌파 시 199달러, 216달러, 238달러가 다음 목표로 제시된다. 분석가 Learnernoearner는 역헤드앤숄더 패턴 가능성을 제시하며, 단기 조정 후 재진입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