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코인베이스 블로그
4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오리건주 검찰총장이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도 불구하고 84,600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강한 저항력을 보이고 있다.
오리건 검찰은 코인베이스가 고위험 디지털 자산을 소비자 보호 없이 판매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코인베이스 측은 “정책적 후퇴”라고 반박했지만, 코인게이프는 이번 소송이 비트코인의 구조적 강세 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4월 12일부터 8일간 중앙화 거래소에서 약 14,000 BTC가 출금되며, 강한 보유자 신념과 공급 축소가 확인됐다. 이는 역사적으로 국지적 바닥 형성 후 상승 사이클로 이어진 전례와 유사하다는 분석이다.
기술적으로는 비트코인이 4일 단순이동평균선(84,632달러) 위에서 지지를 확보하며, 85,489달러의 하락 추세선 저항을 시험 중이다. '코일링 패턴' 형성과 평균 일일 변동폭(ADR) 3.06은 조용한 전조 후 강한 돌파 가능성을 시사한다. 매수우위 지표(BBP)도 1,553.76으로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이 85,500달러를 상향 돌파하면 단기적으로 88,000달러까지의 랠리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반대로 84,000달러 지지선을 하회하면 82,300달러가 다음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비트코인이 전통 금융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기술주와 디커플링하며 4월 12일 이후 약 12% 상승했다고 강조하며, 9만~10만 달러 구간 돌파 가능성이 2분기 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