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5달러 간다? 콘센서스 2025·고래 움직임 주목

파이코인(Pi), 5달러 간다? 콘센서스 2025·고래 움직임 주목

▲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출처: X     ©

4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PiMigrate는 파이코인(Pi Network)이 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48시간 동안 4,100만 개(약 2,700만 달러 상당)의 파이코인이 거래소에서 외부 지갑으로 대량 이동하며 강세 신호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PiMigrate는 파이코인이 0.6달러 지지선을 견고히 유지하고 있으며, 실사용 사례가 확대될 경우 5달러는 “충분히 가능한 평가”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분석가 Moon Jeff 역시 기술적 분석을 근거로 동일한 목표가를 제시했다.

기술 지표 측면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분석가 Xia는 Pi 가격이 0.63달러를 돌파한 이후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와 RSI(상대강도지수)가 강세 전환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OKX에서만 1,300만 개 이상이 이동하며, 전체 거래소 공급이 급감한 점이 상승 기대를 높이고 있다.

분석가 Alpha Crypto는 Pi 가격이 대칭 삼각형 패턴 상단을 되찾아야 본격적인 상승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패턴을 돌파하지 못하면 단기 하락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추세 확인 후 진입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이커뮤니티는 오는 콘센서스(Consensus) 2025 컨퍼런스에 주목하고 있다. 창립자 니콜라스 코칼리스(Nicolas Kokkalis)가 업계 리더들과 함께 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며, 이는 네트워크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파이코인 가격은 약 0.64달러 수준이며, 24시간 거래량은 32% 감소한 1억 346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