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달러(USD) ©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가 비트코인(BTC)이 두 가지 핵심 이슈에 대한 명확성이 확보되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4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반 데 포페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이 지난 두 달간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 중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계획이 확실해질 경우 강한 돌파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좁은 구간에 오래 머물수록 돌파 시 충격은 강력하다”며, 올해 2분기 중으로 강세 흐름이 시작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향후 12개월간 비트코인이 금(Gold)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과 BTC 중 선택하라면 BTC를 고를 것이고, 여유 자금이 1,000달러 있다면 ETH에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경기침체 우려 속에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 이미 고점을 찍었다고 믿고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최종 털기(shakeout)’ 국면이 대규모 상승 전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경기침체에 빠졌다고 확신하고 BTC의 상승은 끝났다고 느끼는 시점”이라며, “바로 그때 진짜 상승이 시작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