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르다노 에이다(Cardano, ADA)
카르다노(Cardano, ADA)가 강력한 기술적 신호와 파생상품 시장의 자금 유입을 기반으로 상승 랠리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골든크로스’와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급등이 동시에 나타나며, 가격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ADA는 현재 0.63달러로 24시간 기준 0.44% 상승했다. 전일 최저 0.6198달러에서 최고 0.6341달러까지 반등하며 박스권 내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1시간 동안 미결제 약정이 4% 이상 급등하며 시세 전환의 신호가 포착됐다.
코인게이프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ADA에 배팅된 총 자금 규모가 10억 개 ADA, 약 6억 2,9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기관이나 트레이더들의 기대 심리가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보통 시장 전환기의 선행 지표로 해석된다. ADA 가격이 3달러, 나아가 4달러 이상으로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다시 부상 중이다.
기술적 측면에서 골든크로스 형성 직전 국면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현재 9일 이동평균선(MA)이 21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기세로 움직이고 있으며, 이 패턴이 완성되면 상승 추세 전환이 공식화될 수 있다. 반면 AO(Awesome Oscillator)는 아직 음의 값을 유지해 약세 모멘텀이 일부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코인게이프는 ADA의 주요 저항선을 0.6677달러로 제시했다. 해당 레벨을 돌파할 경우 상승 흐름은 더욱 가속될 수 있으며, 과거 분석에서 제시된 4달러 가능성도 현실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이 저항선과 이동평균선 수렴 여부가 관건이다.
또한, 카르다노와 비트코인의 스테이킹 연동이 조만간 실현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는 ADA ETF 승인 기대감과 맞물려 제도권 자금의 유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요소들이 ADA를 주목받는 종목으로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