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코인(DOGE)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DOGECAPITAL은 도지코인(DOGE)이 이번 시장 사이클에서 1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강세장 주기와 현재의 가격 흐름이 유사하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도지코인이 역사적으로 일정한 패턴을 반복해 왔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는 DOGECAPITAL의 분석을 인용하며, 도지코인이 매 4년마다 동일한 가격 지점을 재테스트한 후 패러볼릭(급등) 상승의 두 번째 단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강세장에서 도지코인이 과거보다 더 강한 흐름을 보였으며, 2024년에는 가격이 3.5배 증가하면서 2016년(1.5배)과 2020년(2.5배)을 뛰어넘었다고 분석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0.20달러 부근에서 조정 기간을 거치고 있으며, 이 조정이 끝나면 1.7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코인게이프는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인 Trader Tardigrade의 의견을 인용하며, 도지코인이 조만간 1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도지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주요 지점에 도달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어, 강한 상승이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역사적 패턴을 기반으로 볼 때 현재 구간에서 하락을 우려할 필요가 없으며, 큰 흐름을 보면 도지코인은 상승을 준비하는 단계에 있다는 것이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요소로 고래(대규모 투자자)들의 매집 움직임을 지적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Ali Martinez에 따르면, 최근 72시간 동안 도지코인 고래들이 5억 3,000만 DOGE를 추가로 매집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강세장 진입을 기대하며 현물 보유량을 늘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반적으로,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이 이번 강세장에서 과거 패턴을 반복할 경우 1.7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10달러를 목표로 하는 강세장이 펼쳐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전망이 실현되려면 단기적으로 0.20달러 지지선이 유지되어야 하며,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