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트레이더 존 볼린저, 비트코인 반전 신호 감지… 강세장 시작될까?

전설적 트레이더 존 볼린저, 비트코인 반전 신호 감지… 강세장 시작될까?

▲ 비트코인(BTC)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전설적인 트레이더 존 볼린저(John Bollinger)가 최근 비트코인이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 하단에서 중요한 반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지만, 긴 하락 꼬리가 적절한 손절매(Stop Loss) 설정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이 78,393달러까지 급락한 후 84,851달러까지 반등했다며, 최근의 변동성이 극심하다고 전했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출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최근 밈코인 광풍이 시들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되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표준차타드(Standard Chartered)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올해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비록 단기적인 하락이 발생했지만,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은 여전히 강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볼린저는 비트코인의 기술적 분석을 기반으로, 현재 중앙 및 상단 볼린저 밴드를 목표로 하는 롱 트레이드(Long Trade)가 유효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하락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유투데이는 향후 비트코인의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거시 경제 불확실성과 ETF 자금 흐름을 꼽았다. 비트코인이 기술적 반등을 이어갈지, 아니면 추가 하락할지는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과 유동성 흐름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