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나(SOL) ©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솔라나(SOL) 가격이 10.2% 급등하며 142.55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125.74달러까지 하락했던 SOL은 반등에 성공하며, 단기적으로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유투데이는 이번 급등으로 인해 24시간 동안 총 2,672만 달러 상당의 미결제 약정(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특히 숏 포지션에서만 1,835만 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는 솔라나의 급반등에 대비하지 못한 공매도 세력이 대거 청산되었음을 의미한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이번 솔라나 하락의 원인은 FTX 자산 청산으로 인한 매도 압력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매도세가 점차 해소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상승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특히 솔라나 ETF 승인 가능성이 주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유투데이는 솔라나 ETF가 승인될 경우 기관 투자자의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일부 자산운용사들은 솔라나 ETF 옵션 출시를 검토 중이며,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경우 SOL의 유동성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비트코인(BTC)이 85,000달러를 회복하며 시장 전체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점도 SOL 가격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이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닌 ETF 기대감과 기관 수요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솔라나는 ETF 승인 기대감과 강한 반등 모멘텀을 바탕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향후 150달러 돌파 여부가 중요한 기술적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