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Susbarium | Shibarium Trustwatch 트위터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 커뮤니티가 악성 사기 계정의 표적이 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시바이누 관련 공식 계정을 사칭한 가짜 X(트위터) 계정이 발견되었으며, 이용자들을 속여 개인 정보 및 자산 탈취를 시도하고 있다.
유투데이는 시바이누 보안 감시 계정 Susbarium Shibarium Trustwatch의 보고를 인용해, ‘Shibtoken_io’라는 가짜 계정이 공식 SHIB 계정으로 위장하여 커뮤니티를 현혹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계정은 공식 지원을 제공하는 것처럼 행세하며 투자자들의 민감한 정보를 유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Susbarium 측은 SHIB 및 시바리움(Shibarium) 관련 지원은 오직 공식 SHIB 웹사이트와 디스코드(Discord)에서만 제공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텔레그램(Telegram)이나 X에서 지원을 요청하는 계정은 모두 사기일 가능성이 크므로 절대 응답하거나 링크를 클릭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최근 SHIB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이를 악용한 사기성 계약 주소 배포도 늘어나고 있다. 유투데이는 SHIB 보유자들이 신뢰할 수 없는 링크를 클릭하거나 지갑 정보를 입력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유투데이는 SHIB 커뮤니티를 위한 보안 조치로 세 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첫째, X(트위터) 계정의 공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예를 들어 SHIB 공식 계정은 39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팔로워 수가 적거나 활동이 적은 계정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둘째, 의심스러운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공식 웹사이트만 이용해야 한다. 셋째, 가짜 계정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여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한다.
시바이누 커뮤니티가 이러한 보안 경고를 철저히 따를 경우 사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