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고래들 5억 3,000만 DOGE 매집… 0.30달러 반등 가능할까?

도지코인 고래들 5억 3,000만 DOGE 매집… 0.30달러 반등 가능할까?

▲ 도지코인(DOGE)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 고래들이 최근 72시간 동안 5억 3,000만 DOGE를 매집하며 강한 매수 신호를 보였다. 이에 따라, DOGE 가격이 0.30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도지코인 가격 하락 속에서도 대형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수를 진행했다. 과거 사례를 볼 때, 고래들의 대량 매집은 가격 상승의 전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일부 분석가들은 단기적인 추가 조정이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DOGE 가격이 0.125달러까지 하락한 후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애널리스트 Dave Hunter는 도지코인이 0.24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면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할 수 있으며, 0.125달러가 주요 매집 구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TD 시퀀셜(TD Sequential) 지표가 매수 신호를 포착하면서, 도지코인이 곧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애널리스트 Ali Martinez는 DOGE가 9개의 연속 하락 캔들 이후 반등 신호를 보이며, 역사적으로 이런 패턴이 상승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는 만약 DOGE가 0.19~0.16달러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1달러~2달러를 넘어 최종적으로 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시장 전반의 분위기와 매수세 지속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