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스왑(출처: 트위터)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유니스왑(Uniswap)이 암호화폐를 은행 계좌로 직접 인출할 수 있는 법정화폐 출금(Off-Ramp)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로빈후드(Robinhood), 문페이(MoonPay), 트란삭(Transak)과 협력하며, 해당 서비스는 전 세계 180개국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다.
유니스왑 랩스는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출금 기능을 유니스왑 월렛(Uniswap Wallet) iOS 및 안드로이드 앱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ERC-20 토큰(예: USDC, ETH)을 법정화폐로 변환한 후, 즉시 은행 계좌로 이체 가능하다. 출금 속도는 기존 암호화폐-법정화폐 전환 방식보다 빠르게 개선되었으며, 향후 웹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및 웹사이트에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법정화폐 출금 기능 도입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유니스왑 관련 소송 철회 후 발표되었다. 유니스왑 측은 이를 통해 자사의 서비스가 미국 연방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투명성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니스왑은 최근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해 '유니스왑 v4' 및 '유니체인(Unichain)'을 출시했다. 유니스왑 v4는 맞춤형 훅(Hook) 기능을 도입해 거래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니체인은 레이어2 솔루션으로 가스 비용 절감 및 거래 속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한편, 메타마스크(MetaMask) 역시 최근 트란삭과 협력해 법정화폐 출금 기능을 지원하면서, 디파이(DeFi) 업계 전반에서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간의 연결성이 강화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