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다우지수 혼조 마감…엔비디아·AMD 등 기술주 강세

나스닥 다우지수 혼조 마감…엔비디아·AMD 등 기술주 강세
뉴욕증시. 사진제공/AFP통신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89.37포인트(0.21%) 내린 4만2051.06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6.04포인트(0.10%) 오른 5892.59에,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72포인트(0.72%) 상승한 1만9146.81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가 반영됐다. 하지만 여전히 관세 수준이 높은데다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가 투자자들의 경계하게 만들었다.

엔비디아는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주가는 4.16% 상승했다. 테슬라도 4% 이상 올랐으며 알파벳도 3%대 상승했다. AMD는 6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대 올랐다.

국제유가는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52달러(0.82%) 내린 배럴당 63.1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거래소의 브렌트유 7월물 가격은 전장보다 0.54달러(0.81%) 하락한 배럴당 66.09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