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7시38분 기준 비트코인 BTC 가격은 5.36% 상승한 1억 3300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미중 협상이 진전을 보일 수 있다는 낙관론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해임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그를 해임할 의도는 없다"고 말한 뒤 "그가 금리를 낮추는 데 있어 자신의 생각을 좀 더 적극적으로 펼치길 바란다"고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SEC 위원장으로 시장 친화적인 입장을 가진 폴 앳킨스(Paul Atkins)가 새롭게 지명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94,000~95,000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