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이 오리건주 검찰총장이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도 불구하고 84,600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강한 저항력을 보이고 있다.
21일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측은 소송을 "정책적 후퇴"라 반박했으나,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이번 소송이 비트코인의 구조적 강세 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4월 12일부터 8일간 중앙화 거래소에서 약 14,000 BTC가 출금되며 공급 축소와 강한 보유자 신념이 확인되었고, 이는 국지적 바닥 형성 후 상승 사이클과 유사한 패턴이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4일 단순이동평균선(약 84,632달러) 위에서 지지받고 있으며, 85,489달러의 하락 추세선 저항을 시험 중이다. ‘코일링 패턴’과 평균 일일 변동폭(ADR) 3.06, 매수우위 지표(BBP) 1,553.76 등은 강한 돌파 가능성을 시사한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이 85,500달러를 상향 돌파하면 단기적으로 88,000달러까지 랠리가 가능하며, 반대로 84,0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82,300달러가 다음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