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2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35.2포인트(0.60%) 내린 3만8906.04로 거래를 시작했다.
S&P500지수는 49.8포인트(0.94%) 내린 5232.94로 장을 열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233.9포인트(1.43%) 하락한 1만6052.76으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재차 압박하자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트럼프가 수개월 동안 파월 해임을 추진했으며 후임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파월 의장의 금리 정책을 정면 언급하며 "파월은 지금이라도 유럽중앙은행(ECB)처럼 금리를 반드시 인하해야 하고 파월의 해임은 빠를수록 좋다"며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