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관세 변동성에 따라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155.83포인트(0.38%) 하락한 40,368.96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9.34포인트(0.17%) 내린 5,396.63에, 나스닥 지수는 8.32포인트(0.05%) 빠진 16,823.17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스마트폰, 컴퓨터, 반도체 등 전자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 면제를 발표한 후 증시는 회복세를 보였다.
그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반도체 품목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종목별로는 은행주들이 대부분 상승 마감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65%, 씨티은행은 1.74% 올랐다.
넷플릭스는 호실적 기대감에 4.83% 급등했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0.70% 상승한 반면, 루시드는 3.56%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1.35% 상승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