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 증시 시장이 열리기 전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나스닥 100 선물 지수는 전일대비 4.05% 내린 18,957.25달러를 기록 중이다.
S&P500 선물은 3.55% 하락한 5,509.7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 선물은 2.89% 하락한 41,266.00 달러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국가별 상호 관세율은 ▲ 중국 34% ▲ 유럽연합(EU) 20% ▲ 베트남 46% ▲ 대만 32% ▲ 일본 24% ▲ 인도 26% 등이다.
또 ▲ 태국에는 36% ▲ 스위스 31% ▲ 인도네시아 32% ▲ 말레이시아 24% ▲ 캄보디아 49% ▲ 영국 10% ▲ 남아프리카공화국 30% 등이 적용된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상호관세 부과 조치는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을 토대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