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시세가 연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비트코인의 고점을 정확히 예측한 트레이더 '블런츠(Bluntz)'가 BTC의 중장기 하락장을 경고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이 하락 사이클에 진입했으며, 이 약세장이 약 2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블런츠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2022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의 강세장을 기준으로 하락장의 기간을 유추하며 “2027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엘리어트 파동 이론을 활용해 하락 추세의 깊이를 분석하고, BTC의 바닥 가격을 3만6,000달러로 명시했다. 이는 8일 오전 시세인 약 8만2,096달러 기준으로 약 55% 하락한 수치다.
또한, 블런츠는 금(Gold)과 은(Silver)의 상대 가치 차트를 인용하며 “이제 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은 비율 차트에서 상승파동 이후 하락 전환 신호가 포착됐다고 판단하며, 은이 금보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향후 BTC 시장의 중기 조정과 함께 실물자산 중심의 회귀 흐름이 강화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