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8일(현지시각)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2.82달러로, 전장보다 1.39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59.10달러로, 전장 대비 1.34달러 하락했다.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60달러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21년 4월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계획 발표 이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는 4거래일 연속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관세 정책이 보복 관세를 유발하고,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원유 수요 감소를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하락을 가속화하고 있다
. 중국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무역전쟁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