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 증시 시장이 열리기 전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나스닥 100 선물 지수는 전일대비 0.09% 내린 20,098.25달러를 기록 중이다.
S&P500 선물은 0.01% 소폭 상승한 5,760.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 선물은 0.16% 오른 42,814.00 달러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오는 4월 3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리가 할 일은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자국에서 사업을 해 일자리와 부를 지난 몇 년 동안 빼앗아 온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친구가 적보다 훨씬 더 나빴던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이것(이번 관세 부과)은 매우 얌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자동차 관세 부과로 연간 1000억 달러(약 147조원)의 세수 증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이면서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