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상전 재개와 미국의 대이란 제재 강화 소식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1달러 상승해 배럴당 68.28달러로 마감했으며,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0.16달러 오른 72.16달러에 집계됐다.
미국 재무부는 대이란 신규 제재를 발표하며, 이란 원유를 중국에 공급하는 기관과 선박 외에도 중국의 독립적인 정유회사를 제재 대상으로 추가했다.
ANZ은행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제재로 이란의 원유 수출이 하루 10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지상전 재개는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