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 증시 시장이 열리기 전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나스닥 100 선물 지수는 전일대비 0.54% 내린 19,639.75달러를 기록 중이다.
S&P500 선물은 0.41% 하락하며 5706.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 선물은 0.40% 하락한 42,162.00달러를 보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1월 회의에 이어 2연속 동결했다. 연준은 지난 18∼19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연준은 성명서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분기 경제전망(SEP)을 통해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을 3개월 전 2.1%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이날 공개된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에서 연준 위원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로 3.9%를 제시했다. 현재 금리 수준을 고려한다면 올해 두 번 인하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