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리플) 코인 시세 전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엑스알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8% 밀린 3493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터크 보도에 따르면,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면서 XRP(엑스알피)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합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XRP의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변호사들은 양측이 법원의 판결 없이 독립적인 합의를 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법률 전문가 제레미 호건은 합의를 통해 소송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다고 봤다.
현재 주요 쟁점은 1억2천5백만 달러의 벌금과 특정 규제 제한의 해제 여부로, 리플이 보다 유리한 조건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XRP는 이러한 소식에 반응하여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가격이 2.39달러까지 올라 3.7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술 분석가 에그랙 크립토는 XRP가 3달러를 돌파할 경우 4.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XRP가 미국의 전략적 준비금으로 포함될 가능성을 제기하며 장기적인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가격 변동성과 규제 불확실성이 존재해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