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1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4.62포인트(1.65%) 급등한 4만1488.1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7.42포인트(2.13%) 뛴 5638.94, 나스닥종합지수는 451.08포인트(2.61%) 오른 1만7754.09에 장을 마쳤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7.9로 집계됐다.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2월 확정치 64.7과 비교하면 6.8포인트(10.5%)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1% 급락했다.
이날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엔비디아가 5.27% 상승했고, 테슬라도 3.86% 올랐다. 메타(2.96%), 아마존(2.09%), 마이크로소프트(2.58%) 등도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목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은 20%로 내려갔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63달러(0.95%) 오른 배럴당 67.1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0.70달러(1.00%) 뛴 배럴당 70.58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