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저항선을 주목해야 합니다"…엑스알피(리플) 전망에 쏠린 시선

"이 저항선을 주목해야 합니다"…엑스알피(리플) 전망에 쏠린 시선
리플(XRP) (사진=공식 홈페이지)

리플(XRP)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8% 하락한 가운데, 현재 2.10달러를 유지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오전 7시 4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리플은 전 거래일 대비 7.55% 밀린 3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2.70달러에 형성된 2억97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주말 급락 이후 2.08달러까지 떨어졌다가 2.17달러로 반등했다.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NFP) 발표 이후 자금 유출이 가속화되면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3%까지 상승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XRP가 2.70 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숏 스퀴즈가 발생해 2.99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2.47달러 지지선을 하회할 경우 1.95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코인게이프는 "XRP 거래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어 추가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