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 시세 6% 급락…비축안 악재 뚫고 3.41달러 반등 전망

엑스알피 시세 6% 급락…비축안 악재 뚫고 3.41달러 반등 전망
리플(XRP) (사진=공식 홈페이지)

엑스알피(리플) 시세가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37분 기준 리플 가격은 6.25% 하락한 3524원에 거래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의 전략비축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차르인 데이비드 색스는 6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수립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방 정부가 형사 또는 민사 몰수 절차의 일환으로 압수한 비트코인으로 준비금을 충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악관은 이번 행정명령과 함께 코인베이스(Coinbase)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리플(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 대표들과 협의하며, 향후 디지털 자산 정책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 분석가는 이같은 급락에도 강력한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강세 흐름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고가 3.41달러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