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알피(리플) 코인 시세 전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플(Ripple)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납부해야 할 1억 2,500만 달러의 벌금을 XRP로 지급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이는 미국 정부가 알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 비축고를 운영할 계획을 밝힌 이후 나온 주장으로, XRP가 정부 보유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XRP 지지자 야신 모바락은 미국 정부가 XRP를 디지털 자산 비축고에 포함할 계획이라면 리플의 벌금도 XRP로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정부가 XRP를 수용할 경우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리플은 2024년 8월 법원의 판결에 따라 벌금을 납부하기로 했으며, 이 자금을 에스크로 계정에 보관하는 방식으로 SEC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자금이 XRP로 보관되었는지, 아니면 미국 달러로 유지되었는지는 불확실하다.
한편, XRP 가격은 벌금이 책정되던 2024년 당시 0.50달러 수준에서 현재 2.39달러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