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 상승폭 반납"…암호화폐 시장 다시 "급반등" 가능할까

"비트코인 10% 상승폭 반납"…암호화폐 시장 다시 "급반등" 가능할까
비트코인. 사진제공/AFP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전략적 비축 계획 발표 직후, 암호화폐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10%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채 1억 30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5일 오전 7시 4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1.09% 오른 1억 3150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59%에 달한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1.9% 상승한 2171달러, XRP는 5.16% 급등한 2.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89% 오른 584달러, 솔라나(SOL)은 2.23% 상승한 144달러, 카르다노(ADA)는 11.02% 폭등한 94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수이(SUI)는 2.91% 하락한 2.5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도지코인(DOGE)은 0.92% 상승한 0.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의 하락세가 단기 조정일 뿐,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디지털 자산 전략이 지연되더라도, 주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 도입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