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반등 성공…금리 인하 기대감에 "강세장 전망"

비트코인 시세 반등 성공…금리 인하 기대감에 "강세장 전망"
비트코인 가격, 비트코인 전망 / 비트코인 로고

비트코인 시세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22분 기준 비트코인 BTC 가격은 0.32% 하락한 1억 2410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0.55%, 솔라나 0.23%, 도지코인 0.17% 각각 하락하고 있다. 엑스알피(리플)은 0.54% 상승했다.

전날 비트코인이 8만달러선이 무너졌다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투자심리가 안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처음으로 8만달러선 아래로 붕괴했다.

이같은 반응은 이날 발표된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물가 지표다.

미 상무부는 지난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0.3%였다.

이는 대표지수 및 근원지수 상승률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장기적으로는 유동성 확대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세장을 다시 불러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