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개장 전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나스닥 100 선물 지수는 전일대비 0.64% 오른 2만 1285.50을 기록 중이다.
S&P500 선물은 0.40% 뛴 5993.7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 선물은 0.18% 오른4만 3769.00달러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소비자 심리 지표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S&P 500 지수는 0.5%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4% 떨어졌다.
특히,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8.3으로, 지난 2021년 8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시장 불안감을 키웠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센터 투자 취소와 관련된 우려 속에서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엔비디아의 향후 가이던스가 시장의 향방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되는 경제 지표로는 1월 신규 주택 판매와 건축 허가 건수가 있으며, 투자자들은 오는 28일 공개될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PCE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