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리플) 시세 7%↓…해킹 악재에도 "20달러" 낙관적 전망

엑스알피(리플) 시세 7%↓…해킹 악재에도 "20달러" 낙관적 전망
리플 시세, 엑스알피 가격 / 리플 로고

엑스알피(XRP) 시세가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8시 54분 기준 리플 가격은 7.01% 하락한 3303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6.13%, 도지코인 14.35%, 솔라나 16.5%, 스톰엑스 12.23%, 페페 17.04%, 시빅 15.59% 등 하락하고 있다.

지난 21일 대형 거래소 바이비트에서는 북한의 해킹 그룹인 라자루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15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해킹은 2014년 마운트곡스(4억7000만달러)와 2021년 폴리 네트워크(6억1100만달러) 사건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이다.

이에 해킹 피해를 본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가 4289만달러의 해킹 자금을 동결했다.

바이비트는 23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테더와 토르체인, 서클 등 여러 플랫폼의 도움으로 하루 동안 해커가 탈취한 자금 중 4289만달러(약 613억원)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악재에도 전문가들은 XRP가 장기적으로 34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는 XRP가 2025년 말까지 최소 1.50달러에서 최대 2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