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19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SE4'를 출시한다.
팀 쿡 애플 CEO는 13일 SNS 엑스(X)를 통해 출시 일정을 알렸다.
아이폰 SE4는 2022년 3월 출시된 아이폰 SE3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보급형 모델로, AI 기능을 추가해 삼성전자의 갤럭시 S 시리즈 및 A 시리즈와 경쟁할 전망이다.
이 모델 주요 스펙으로는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애플 자체 개발 5G 모뎀 칩, 4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GB RAM, 신형 A18 칩, USB-C 포트 등이 포함된다.
동작 버튼도 탑재되어 자주 쓰는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페이스 ID가 지원될 예정이다.
예상 가격은 499달러(약 72만원)로, 전작보다 70달러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고환율로 인해 SE3보다 10만원 이상 오른 70만원 전후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아이폰 SE가 'SE4'가 아닌 '아이폰 16E'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성능과 디자인의 대대적인 변화에 따른 리브랜딩을 의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