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폭탄 괜찮을까"…기술주 강세 속 뉴욕증시 상승 마감

"트럼프 관세 폭탄 괜찮을까"…기술주 강세 속 뉴욕증시 상승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제공/AFP통신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133.82포인트(0.30%) 오른 4만4555.73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3.28포인트(0.72%) 상승한 6037.85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62.06포인트(1.35%) 오른 1만9654.02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로 일부 기술주에 매수세가 유입됐고, 팔란티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4분기 8억28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주가가 약 24% 급등했다.

반면, 미국 정부의 대중국 10% 추가 관세 발효와 중국의 보복 조치는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대화 기대감이 시장의 부담을 완화했다.

고용 지표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고, 연준의 금리 인하 중단 우려가 완화되면서 주식 매수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