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률 비트코인 넘을 수 있어"…리플(XRP) ETF 승인 전망에 쏠린 시선

"상승률 비트코인 넘을 수 있어"…리플(XRP) ETF 승인 전망에 쏠린 시선
리플(XRP) (사진=공식 홈페이지)

리플(XRP) 코인 시세 전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오전 7시 40분 기준 리플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 거래일 대비 6.89% 밀린 3936원에 거래되고 있다.

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리플(XRP)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비트코인 ETF 승인 후 상승률을 능가할 것이라고 봤다.

XRP 커뮤니티의 인플루언서 '디지털 애셋 인베스터'는 "XRP는 강력한 반등을 준비 중"이라며, XRP ETF 출시와 리플 소송 해결이 결합되면 ETF 승인 후 상승세가 대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P모건은 XRP ETF가 승인될 경우 6개월 내 40억~80억 달러의 신규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방금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매우 우호적인 대화였으며 그는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 1만명의 멕시코 군인을 배치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군인들이 펜타닐과 불법 이주민의 유입을 막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양국은 관세를 1개월 동안 유예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트럼프 정부의 인공지능(AI)·암호화폐 정책을 총괄하는 차르로 임명된 데이비드 삭스가 주최하는 기자회견으로 XRP가 강세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에서 XRP 중심의 주요 정책 발표가 나온다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