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0원→4300원까지"…리플(XRP) 코인 "널뛰기" 가격 왜?

"3100원→4300원까지"…리플(XRP) 코인 "널뛰기" 가격 왜?
리플 로고

리플(XRP) 코인 시세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10만 달러선을 회복하며 동반 상승을 이어가면서다.

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리플은 전 거래일 대비 5.26% 오른 4282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 급락은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에 대한 우려로 인해 발생했다.

이 같은 발표에 리플은 3100원대까지 미끄러졌고 투자자들에게 공포심을 안겼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하고, 중국 및 캐나다와의 협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완화됐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6.43% 하락했지만, 리플(7.12%), 솔라나(6.98%) 등 대부분의 가상화폐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가 한 달간 유예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반등했다.

장 마감 후에는 캐나다에 대한 관세도 한 달 유예된다는 발표가 나왔다.

그러나 관세 부과로 인한 기업 수익성 악화와 금리 상승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며,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미 연준의 금리 움직임에 따라 추가적인 변동이 나타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