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XRP)코인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2일 오후 1시 51분 기준 리플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 거래일 대비 0.78% 내린 4467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관세 쇼크에 가상자산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행정명령 서명후 트루스소셜에 "오늘 나는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 오는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중국에 대해서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 이민자와 펜타닐을 포함한 치명적 마약이 우리 시민을 죽이는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에 국제경제비상권한법을 통해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리플은 트럼프 당선 이후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인 바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친 암호화폐 정책이 혁신과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소식에 이날 리플 시가총액은 테더(USDT)를 제치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XRP 가격을 4달러를 넘어 5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