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부과·SEC 소송"…XRP 리플 코인 "전망" 안개 끼나?

"트럼프 관세 부과·SEC 소송"…XRP 리플 코인 "전망" 안개 끼나?
리플(XRP) (사진=공식 홈페이지)

리플(XRP) 가격 전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항소 관련 불확실성 속에 하락세를 이어가면서다.

코인캡마켓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 XRP는 5.15% 하락하여 2.8795달러로 마감했다.

금융 전문매체 에프엑스엠파이어(FXEmpire)는 이번 하락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표와 SEC의 리플 사건 항소에 대한 투자자 불안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SEC의 항소 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이 XRP 가격을 3달러 아래로 끌어내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SEC는 지난달 15일, XRP의 '프로그래밍 판매'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며 항소 서류를 제출했다.

법원은 XRP의 '프로그래밍 판매'가 'Howey 테스트'의 세 번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결했으나, SEC는 이를 뒤집으려 하고 있다.

마크 우예다 SEC 대행 의장의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SEC의 암호화폐 전쟁은 끝나야 하며, 등록하지 않은 것에만 근거한 강제 조치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SEC의 항소 접근 방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한다.

리플은 오는 4월 16일까지 항소 관련 답변서를 제출해야 하며, SEC의 지속적인 '침묵'은 향후 XRP의 변동성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